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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3-12-15 조회수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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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재테크전략] (2) 창업
[생존 재테크전략] (2)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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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16 16:49


<연기홍> 지난해 여름 퇴직을 하고 뚜레쥬르 베이커리점을 운영하고 있 는 홍경섭(45)씨는 앞날에 대해 불안해 하는 전 직장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을때면 자신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홍씨도 원치않는 퇴직을 했지만 지난 IMF때 회사를 떠나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탈샐러리맨에 대한 준비를 해온 덕분에 퇴직후 바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 수 있었다.

입사때의 평생직장에 대한 꿈을 일치감치 버린 홍씨는 작년 봄 명퇴를 결심하고 회사에서 퇴직을 앞둔 직원들에게 지원해주는 뚜레쥬르 베이커 리 창업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작년 5월부터 3개월간 베이커리 사업에 필요한 창업 교육을 마치고 만반 의 준비를 끝낸 홍씨는 미련없이 사표를 내고 뚜레쥬르 가맹점을 열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직장다닐때와는 다른 재미와 보람을 느끼고 있지요. 보잘것 없지만 내 일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의욕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홍씨가 과감히 창업을 결심하는데는 아내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기에 가능했다.

홍씨의 아내는 남편이 퇴직할 경우를 대비해 제과점이나 음식점에서 파 트타임으로 일하면서 간접적으로 소규모 사업 현장을 체험했다.

뿐만 아 니라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 당장이라도 제과점을 운영할 수 있는 준 비를 했다.

홍씨도 아내의 이같은 내조 덕분에 창업에 대한 결심을 더욱 굳힐 수 있 었고 퇴직이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었다.

창업전문가들은 40대 후반에 직장을 그만둔 경우에는 홍씨 처럼 부부가 함께 창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을 한다.

부부 공동 창업의 경 우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데다 서로가 믿고 의지를 하게 되어 창업의 성 공 확률이 대체적으로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홍씨는 또 회사 지원 프로그램외에 틈틈히 창업관련 서적을 탐독했고 가 게를 내기 전에는 전문가와 수차례 상담을 거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 다.

그는 방문한 컨설팅회사의 도움으로 그는 경쟁업체가 없는 신규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제과점을 창업하기로 하고, 후보지를 추천받았다.

또 가 게 운영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충분히 전수받는 등 나름대로 창업에 대 해 단단히 무장을 한 덕분에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어려움없이 성공적으로 점포를 꾸려나가고 있다.

홍씨가 뚜레쥬르 가게를 내는데 든 비용은 1억 5000만원 가량. 퇴직금 6 000만원과 회사 창업 지원금 5000만원으로 충당을 했고 모자라는 액수는 저축한 돈으로 메꿨다.

그 동안 모아둔 전 재산을 쏟아부었다는 게 홍씨 의 말이다.

"전 재산을 부을때 심정을 누가 이해하겠습니까"라고 반문하는 홍씨는 " 나름대로 창업 준비를 해온 덕분에 불안감을 없애고 자신있게 창업할 수 있기에 가능했다"며 사전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을 했다.

그는 "구체적인 수입은 밝히기 어렵지만 직장다닐때보다는 훨씬 낫다며 2년만 지나면 투자 액수를 모두 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홍씨 는 창업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고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홍보 및 마 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이제 장사를 어느정도 알겠다는 그는 "준비중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에 옮기게 되면 손님이 2배는 늘지 않겠느 냐"며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 후반의 실직자 및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강조한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40,50대 창업자가 성공하려면 첫째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특히 오랫동안 직장생활에 익숙해진 탓에 항상 수동적으로 변하기 쉽다.

새로운 도전 상황에 직면하면 오랜 타성에 젖었기 때문에 대처를 못하고 불안감만을 갖게 된다.

변화를 인생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내힘으로 헤쳐나갈 수 있다는 용기가 중요하다 ■안전한 창업을 해야 한다.

중장년기에 사업에서 실패할 경우 재도전할 기회를 갖는게 쉽지 않다.

한 번의 실패가 나머지 인생 전체의 실패를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큰 돈'을 버는 것보다 '안전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창업에 필요한 자질을 갖춰야 한다.

90년대에는 자금만 넉넉하면 좋은 입지의 점포에 유망한 업종을 창업할 경우 성공이 보장됐다.

하지만 요즘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져 언제 더 많은 돈을 투자한 대형 점포가 생길지, 더 솜씨좋은 경쟁자가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는 아무 준비없이 창업에 뛰어드는 것은 금물이다.

사업에 필요한 자질을 어느 정도 갖춘 다음에 창업을 해야 한다.

창업자질이란 '돈'이 준비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 고객에게 고마워할 수 있는 마음,하고자 하 는 업종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자격증,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적인 네트워 크 구축능력과 사업에 대한 학구열 등은 모두 창업자질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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